[날씨] 포근하지만 대기 건조·강풍...화재 비상 / YTN

2020-04-25 2

주말인 오늘,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밤부터 강풍은 잦아들겠지만 건조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화재 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날씨는 따뜻해졌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군요?

[캐스터]
날이 풀리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완화되면서 석촌호수를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기압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강풍특보는 오늘 밤부터 서서히 해제되겠지만, 대기의 건조함은 여전하겠습니다.

곳곳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풍특보는 동해안과 충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이고요,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특히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이 부는 강원 동해안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발효 중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은 약한 비가 지나는 곳이 있겠는데요, 새벽에는 강원 동해안에, 늦은 오후부터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5mm 미만의 비가 오겠습니다.

비의 양의 워낙 적어서 건조함을 달래주긴 어렵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내일 대관령 아침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은 6도에 머물며 예년 이맘때보다 2~3도가량 낮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과 광주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편, 불청객 황사가 유입되며 공기가 탁해졌습니다.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과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밤사이 찬바람에 먼지가 밀려나며 내일은 다시 깨끗한 대기 질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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